계단식 농업
계단식 논밭은 경사면에 계단처럼 만든 경작지이다. 계단식 논은 다랑논(문화어: 다락논)이라,[1] 계단식 밭은 계단밭(문화어: 다락밭) 또는 층밭이라 부른다.[2][3] 용도계단식 논은 전세계에서 농업에 널리 사용된다. 건조 기후에서의 계단식 농업은 지중해 분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포도, 올리브, 코르크 등을 재배하는데 사용된다. 세계의 계단식 논밭다랑논쌀 농사를 짓는 산간 지역에서는 거의 늘 다랑논을 볼 수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윈난성, 베트남, 태국, 네팔,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의 다랑논이 유명하다. 필리핀에 있는 다랑논은 세계 최대 규모이다. 1995년에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다. 지형 특성상 관개시설의 설치가 어려워 천수답인 경우가 많다. 한국다랭이논경상남도 남해군에는 계단식 논으로 이루어진 논이 많다. 산비탈을 깎아 돌을 쌓아 만들었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구들장논청산도의 전통 농업 시스템. 예부터 청산도는 경사가 심한 지형과 돌이 많아 물 빠짐이 심한 사질토양이 발달한 곳으로 논농사에 필요한 물이 부족하여 수전농업에 다소 불리한 농업환경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의 지역에서 더 많은 쌀을 생산해내기 위해 자연환경을 재배치하여 만든 인공적인 논이 바로 구들장 논이다. 일본일본에서는 북으로는 이와테현에서 남쪽 가고시마현에 이르기까지 계단식 논이 있으나, 서서히 사라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농부들이 전통 방식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으며, 현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계단밭포르투갈포르투갈 북부에서는 포도주용 포도를 재배하는 계단밭이 있다. 각주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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