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金永培, 1967년3월 8일~)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21·22대 국회의원이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성북구청장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2021. 5.~2022. 3.)을 지냈다.
생애
부산광역시금정구(출생 당시 부산직할시 동래구)출신으로, 브니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 중에는 정경대학 학생회장을 역임하였고, 1991년에는 서총련 집행위원장을 맡아 1991년 대한민국 민주화 시위 정국에서 학생운동에 참여하였다.
1995년 1회 지방선거에서 민선 성북구청장 선거를 치렀고, 이후 당선된 성북구청창 비서실에 들어가 1997년 전국 최연소 구청장 비서실장이 되었다. 1998년 2회 지방선거에서는 구청장 선거 캠프를 지휘하여 서울지역 최다득표 차 승리를 기록하였다.
2001년 미국 시라큐스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2002년에는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귀국, 귀국 후 노무현 대통령후보 신계륜비서실장실의 보좌관으로 대선캠프에 입성하여 12월 19일 대선 승리에 기여하였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에 들어가 행정관으로 재직, 2007년 5월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1급 상당)으로 승진하였고, 8월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실무를 맡는 행사기획비서관으로 발령이나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루게 된다.
2007년 1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나와 성북구 갑에서 정치인생을 새로 시작하게 된다. 2008년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성북구 갑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도전하였으나, 당내경선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7월 전당대회에서 안희정 최고위원을 당선시키는데 기여를 하고,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소장 안희정)의 기획실장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선임기획위원을 맡아 일을 하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한다.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봉하에 내려가 노 전대통령 빈소 조문 실무책임을 맡아 100만명의 조문객을 맞아들였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들어진 ‘시민주권(대표 이해찬)’의 사무처장을 맡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5+4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한명숙 전총리 공동대책위 상황실장을 맡아 활동을 했다.
2009년 2월 19일 민주당 성북구청장 예비후보로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고, 예비후보로 활동을 하다가 2010년 7월 95,951표를 얻어 한나라당 서찬교 후보를 꺾고 성북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