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지우는 1996년 SBS 《사랑의 이름으로》 이후 10년 만에 미니시리즈 집필을 맡았다.
극 중 서현주 역을 맡았던 박선영은 2002년 MBC <위기의 남자> 이후 소속사와 좋지 않은 일을 겪으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가[3] 해당 작품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했다.
차연과 동주가 결별하는 결말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받았다. 제작진은 엔딩은 기획단계부터 결정된 것이었고, 방송 전 사이판 로케 촬영으로 엔딩 부분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고 해명하였다. 또한, 방송 도중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제작진이 한 때 새로운 결말을 구상하기도 했으나, 주연 배우들을 비롯한 제작진이 처음 기획의도를 고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내막을 밝혔다.[4]
방영 전 사이판에서 해외 로케를 진행하였고,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드라마 주연을 맡았던 배우들과 작가, 감독 등이 사이판 관광청의 초청으로 사이판을 재방문하였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