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30일 차기 총리를 뽑는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 선거 결과 노다 요시히코 민주당 신임 대표가 제95대 총리에 선출되었다. 참의원 본회의에서 노다 대표는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유민주당 총재와 결선 투표를 벌인 끝에 1위를 차지해 차기 총리로 뽑혔다. 노다 요시히코 신임 대표는 민주당 출범 이후 세 번째 총리이며, 이토 히로부미 초대 총리 이후 62번째 총리이다.[1] 그러나 2012년 선거에서 아베 신조에게 참패를 당했으며, 12월 26일 정식으로 물러났다.
2012년 10월 14일 해상자위대 관함식 훈시를 통해 “안보환경이 이전과 달리 점차 악화됐고 영토와 주권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자위대의 사명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위대 여러분들이 가일층 용전 분투하길 간절히 바란다.”(諸君が一層奮励努力することを切に望む)고 밝혔다.
여기서 ‘용전 분투’(一層奮励努力)는 러일 전쟁 당시 쓰시마 해전(일본해 해전)에서 ‘Z(줄루) 깃발’로 알려진 표현이다. 훈시에서 구 일본해군학교에서 쓰였던 ‘오성(五省)’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