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名探偵コナン ゼロの執行人 메이탄테이코난 제로노싯코우닌[*])는 2018년 4월 13일에 공개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명탐정 코난의 22번째 극장판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 8월 8일에 개봉했고 2019년 1월 9일에 4DX로 재개봉했다.
국제 정상회담 개최지 ‘엣지 오브 오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된 모리 코고로는 긴급 체포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도심 곳곳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건이 이어지고, 극도로 은밀히 움직이는 아무로 토오루의 기묘한 행동에 코난은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데… 과연, 테러의 목적과 진짜 범인의 정체는?![1]
도쿄 정상 해외 개최지 엣지 오브 오션. 그런데 회의 직전, 아무도 없던 초거대 시설에서 난데없는 대규모 폭발 사건이 발생한다. 즉시 조사에 나선 경시청에서는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대조를 했는데 지문의 주인은 놀랍게도 직전, 과거 경시청 형사 출신이었던 모리 코고로였다. 하루아침에 폭탄테러용의자가 된 코고로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항변해봤지만 경찰은 이를 들어주지 않고 가차없이 연행해버렸다. 눈앞에서 아빠가 범죄자 취급당하고 체포되는걸 목격한 란은 충격을 받아 흐느끼기 시작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코난은 이를 갈았다. 그러다 마치 뭔가를 알고있는듯이 행동하는 아무로 토오루를 붙잡고 캐묻기 시작하지만 토오루는 당연히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