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철
박지철(朴志喆, 1975년 4월 13일~)은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 지도자이다. 선수 시절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뛰었으며 현재는 부산 신정중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동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롯데 자이언츠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였다. 1997년 14승(8구원승) 5패 7세이브, 2.45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나, 이듬해에는 시즌 전 오른발 뒤꿈치 부상을 당한 충격 탓인지[1] 단 2승(모두 구원)에 그치면서 부진에 빠졌고 1999년에는 재활군에 머물렀다. 2001년 13승(모두 선발) 7패로 데뷔 후 두 번째(두자릿수 선발승으로 치자면 첫 번째)로 두자리 승수를 기록하면서 손민한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이루었다. 2002년에는 부상으로 5경기 출장에 그쳤고, 2003년 4월 6일 수원 현대전에서는 심정수의 얼굴을 맞혀 KBO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심정수는 현대 유니콘스에서 당시 프런트를 맡고 있었던 염경엽의 제안을 받아 이 때부터 얼굴보호 헬멧(일명 검투사 헬멧)을 사용하게 된다. 4월 20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회 2사까지 무실점 호투로 팀을 개막 12연패 뒤 첫 승을 선사했으며, 이후 그는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에 빠질 때마다 호투하면서 팀을 연패에서 구해 냈다. 하지만 어깨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게 된다. LG 트윈스 시절2007년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되었고, 1년 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2009년 LG 트윈스에 이적했지만 1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2009년 8월 23일 서승화가 이병규를 폭행한 사건이 드러나 시즌 아웃되자 서승화를 대신하여 1군에 올라왔다. 하지만 친정 팀과 맞붙었던 경기에서 2와 1/3이닝 동안 4안타 3실점[2] 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1군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 13.50에 그친 채 8월 30일 대전 한화전을 끝으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후 방출되어 현역에서 물러났다. 은퇴 후2010년에 창단한 부산 신정중학교 야구부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통산 기록
등번호
출신학교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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