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외국어대학
베이징 외국어대학(북경외국어대학, 중국어 간체자: 北京外国语大学, 정체자: 北京外國語大學, 영문 명칭: Beijing Foreign Studies University)은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에 있는 중화권 명문 국립 외국어대학이다. 대학 측과 한국인 학생회에서는 북경외국어대학(교) 라는 국문 명칭을 한국어 대학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북경외국어대학은 211공정(工程)과 985공정 우수학과 혁신 플랫폼(985 Project Innovation Platform)에 소속된 전국중점대학(全国重点大学)으로, 약칭은 베이와이(北外)이다. 중국 2900여개 대학중에서 가장 많은 외국어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북경어언대학(北京语言大学)’과 ‘북경제2외국어학원(北京第二外语学院)’과는 다른 대학이다. 북경외대는 외교관의 요람이라 불릴 정도로 중국 외교부의 외교관의 다수를 배출하고 있고, 외국계 대기업과 경제무역계 위주로 공식 집계된 엘리트 인력만 10만명 이상이며, 중국 외교부에서 중국재외공관에서 대사를 역임한 동문은 400여명이다. 북경외국어대학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IBS BFSU)은 미국의 전세계 상위 6% 비즈니스 스쿨 (경영대) 자격을 인증하는 AACSB 인증 대학이다.[1] 중국계 최초 노벨상 (Nobel Prize)의 문학상 수상자 가오싱젠도 북경외대 출신이기도 하다.[2] 북경외대는 북경대(北京大学-베이징 대학)의 같은 베이징시 하이뎬구 당(党) 위원회 소속이자 교육부 직속 형제대학으로, 강의와 학위 등이 연계된 바 있다.[3] 순위/랭킹중국에는 총 2,965개 대학이 있으며 중국 화동사범 사회조사연구소의 2012년~2023년 중국 학생들의 가오카오 순수입학 점수별 순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경외대는 총 2,900여개 대학 입시성적 문•이과 종합 17위 랭킹이다. 202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는 418개 대학이 있고 일본에는 782개 대학이 있으며 중국의 대학 숫자는 한국의 6배 이상, 일본의 약 4배 이상으로 많다. 그러므로 북경외대의 입학생 중국수능(가오카오)성적기준 랭킹은 국내 종합 5위권에 해당한다. 2023년 중국 연봉정보 신처우망(薪酬網) 발표에 의하면, 신입사원의 출신 대학들을 살펴보면, 1위 칭화대학(清华大学)과 2위 베이징대학(北京大学)다음으로 북경외국어대학의 연봉 순위가 3번째로 높다. 상하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 대외경제무역대학(对外经济贸易大学)이 잇따라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 입시정보 사이트 (高考网:gaokao.com)의 2023년 순위에 의하면, 북경외국어대학은 전국 대학성적 상위 0.11%~0.50% 6성급(6星级) 세계고수평(世界高水平) 대학에 속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보회사 U랭크 2020년대 세계 대학 랭킹에서 북경외국어대학은 전세계 순위 317위를 차지했다. 중국 대학은 3,000여개가 있으며, 한국 전체 대학 400여개인 한국 대학 숫자로 환산하면 종합순위 10위권 이내에 상당한다. 이는 외국어대학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나 북경외국어대학은 엄연히 학원(學院)이 아닌 대학(大學)이므로 종합대학에 속한다. 중국 내에서 종합대학은 대학, 단과대학은 학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외국어대학인만큼 이과를 순위에 반영하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종합 500-800위권 내외이다. 하지만 북경외국어대학 영문과는 QS 전세계 대학학과별 순위 랭킹 상위 51~100위 이내이다. 중국 최고의 외국어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중국 연봉 3순위이므로 세계순위보단 실제 위상이 높다. QS 세계순위에는 도쿄외국어대학(동경외국어대학, 東京外国語大学)은 1,000위권 안에 들어가지 않아 집계 범위 안에 없다. 순위에 중요한 이과 학부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도쿄외국어대학은 일본에서 최고 외국어대학이다. 북경외국어대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도 같은 이치이다. 북경외국어대학은 외대 문과 강세 특성상 여학생이 기존에는 80% 이상이었으나 최근 컴퓨터 사이언스 학부와 빅데이터 학과 등을 개설하여 이과가 압도적으로 많은 중국 남학생들도 입학률이 증가 추세다. 북경외대는 외대의 강점을 살려 영어 나 주요 외국어로 이과 계열 학과 내용을 가르치는 학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본과 학부생들을 고급수학과 경제수학을 필수과목으로 수강하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조직 기구단과대학연구기관[4]
부속 단위
연혁1941년,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정부에 의해 옌안 시에서 중국인민항일군사정치대학 소련어 지원과가 세워진 후 1944년 옌안 외국어학교가 설립되었다. 이후 1954년에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으로 이전을 완성한 후, 북경외국어학원을 거쳐, 1994년 이후 현재의 교명, 북경외국어대학( 베이징 외국어대학)을 사용하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1992년 장쩌민 주석, 리펑 총리와의 한중 국교 정상화, 뒤이은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 정권 등을 거치면서 한중 간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 학생들도 늘어나서 원래 조선어학과로만 불리던 한국어 과목들에 한국이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붙게 되기도 하였다. 대학 시설협정교류 대학
한국
일본
영미권
동문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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