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시(일본어: 佐渡市)는 니가타현 북서쪽의 동해에 위치한 사도가섬 전체를 행정 구역으로 하는 시이다.
개요
2004년3월 1일, 사도가섬의 전 자치체가 통합해서 발족했고 인구는 약 7만명으로 시청은 구 가나이 정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855.69km2로 대한민국원주시(872.45km2)보다 약간 작다. 난류와 한류가 접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식생은 극히 다양하다. 사도 섬내에서는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두 지방 사이의 식물이 위치한 매우 드문 지역이다. 또 일찍이 유형지(죄인이 유형살이를 하는 곳)였으며, 독자적인 문화가 발달해왔다. 그 외에도 일본 최대의 금광 지대로 손을 꼽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인접한 자치체
배 또는 비행기로 연결된 자치체는 다음과 같다. (현재 항공 노선은 사도시에 별도로 운항하지 않는 상태가 성립되어 있음)
유배지로서 많은 귀족들이 사도로 들어왔다. 니시미카와 사금산이 있어 예부터 금의 섬으로서 알려졌다.
사도국이 성립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701년에 이곳에 사와다 군(雑太郡)을 두었고 721년에 사와다 군, 가모 군, 시모치 군의 3군으로 나뉘었다. 가마쿠라 막부가 슈고다이로서 혼마 씨를 사도에 파견하였다. 동시에 사도에 들어온 고케닌 시부야·아이하라 씨등과 함께 센고쿠 시대까지 이들이 사도를 지배했다.
에치고국의 다이묘우에스기 겐신의 뒤를 이은 우에스기 가게카쓰가 평정해 혼마 씨는 멸망하였고 에도 막부가 사도 봉행소를 두어 사도 국을 지배하였다. 사도킨 산에서 산출된 금은 막부의 재정을 넉넉하게했다. 1868년메이지 유신 때 사도 봉행소를 폐지하고 사도 현이 되었다. 1871년 1차 부현 통합으로 아이카와 현이 되었고 1876년의 2차 부현 통합으로 니가타 현에 흡수되었다. 1896년에는 사도 3군(사와다 군, 가모 군, 시모치 군)이 사도 군으로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