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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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진실》은 1984년 5월 12일부터 이듬해 4월 27일까지 방영된 문화방송 주말연속극이다. 1984년 11월 25일 제1부를 끝난 후 1개월 반가량이 지난 1985년 1월 19일부터 다시 시작하였으며, 그 사이에는 특집극 텔레에세이 《바람속의 들꽃》을 편성하였다. 이 드라마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근대화의 가파른 시대에 어느덧 모두의 가치관으로 자리잡아버린 욕망 추구와 그에 따른 성취와 좌절을 그대로 재현했다. 20여 년 간의 장구한 세월을 거쳐 사필귀정의 결말에 이르게 된다는 가족사적 드라마로,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후 1987년에 방영한 드라마 《사랑과 야망》도 최고 시청률 76%의 경이적인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었다. 방송 시간
줄거리딸아이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한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맨다. 부잣집 자식이지만 자신의 신분을 모른 채 유모를 어머니로 믿고 자란 언니 효선은 매사에 완벽하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인데다 어머니를 늘 걱정하는 효녀인 반면, 동생 미선은 잘난 언니와 비교당하며 열등감에 싸인 예쁜 외모만 믿고 나다니는 철부지다. 어느 날 미선은 병원에서 임종하는 어머니에게서 사실은 효선이 서울 재벌가의 딸임을 알게 되고, 마치 자신이 효선인 양 윤 여사를 찾아가고, 윤 여사는 미선이 예전 잃어버린 딸아이인 줄 알고 감격해한다. 그 후 미선은 출세지향적인 종합상사 임원 상운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효선의 행복을 뺏은 죄책감에 언제 들통날지도 모른다는 초조감에 미선은 심적 괴로움에 시달린다. 더구나 효선이 우연히 윤 여사를 알게 되면서 서로 자주 담소를 나누는 친한 사이가 되자 그 불안감은 증폭된다. 미선은 윤 여사에게 효선을 가까이하지 말라며 둘 사이를 소원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효선은 독학 끝에 대학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밟은 뒤 대학교수로 임명되는 등 자수성가하고, 거액의 유산 상속자인 건축가 형섭을 만나 결혼한다. 결혼한 뒤 딸 나희를 낳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얼마 되지 않아 뇌종양으로 죽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마침내 효선은 자신이 윤 여사의 친딸이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사업 실패 후 어렵게 살아가던 미선은 용기 끝에 효선에게 전화를 걸어 눈물의 참회를 한다. 등장 인물주요 인물
그 외 인물
수상결방 사유 및 편성 변경(1984년)
참고 사항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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