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영어: Samsung C&T, 三星物産)은 삼성그룹 소속 회사로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건설업과 무역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역사
삼성에버랜드(1963년 ~ 2015년)
2015년 합병시의 존속법인인 삼성에버랜드(당시 사명: 제일모직)는 그룹소유의 토지를 관리하기 위해 1963년 동화부동산으로 설립되었다. 중앙개발로 상호변경을 한 후 1976년 경기도 용인에 자연농원을 지어 국내최초로 민영 테마파크 사업을 시작하였다. 2013년 구 제일모직의 기업분할 및 폐업시 패션부문을 양수한 후 양도사의 사명을 승계하여 제일모직으로 변경하였다.
2015년 9월에 삼성그룹은, 구 삼성물산을 소멸법인으로 삼성에버랜드 즉 당시 제일모직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을 실시하고 사명은 삼성물산으로 정했다.[4]
사업 영역
건설부문
2021년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22조 5,640억 원으로 2014년부터 8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시공능력평가 1위를 달성했다.[5][6]
상사부문
화학ㆍ철강 거래
화학 제품(석유화학 제품, 합성수지 제품, 유기화학 제품, 무기화학 제품, 정밀화학 제품 등)과 철강 제품(열연, 냉연, 선재, 후판, API강재,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등)을 주로 취급한다. 비철금속(전기동ㆍ알류미늄ㆍ연ㆍ아연ㆍ주석 등), 산업 광물(리튬ㆍ인광석 등), 희유 금속(몰리브덴ㆍ니켈 등), 귀금속, 수송 장비, 산업 장비, 일반 기계, 플랜트 설비, 기계 설비 등도 다룬다.
기타
생산 공장 및 코일센터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루마니아의 오텔리녹스, 2008년 1월 인수한 일본 5대 스테인리스 정밀재 메이커인 묘도메탈, 중국 내 정밀재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펑호 스테인리스 정밀재 공장 등에 대한 투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패션부문
캐주얼
남성복/여성복
스포츠웨어
수영복/비키니
브랜드
빈폴: 1989년 론칭. 빈폴 멘즈, 레이디스,골프, 진, 키즈, 아웃도어 등 패밀리 브랜드.
↑이는 삼성물산의 전략적 이익보다 제일모직과 이재용 부회장 일가의 이익에 더 부합한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며 주식 현물배당과 중간배당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하고 주주총회 결의금지와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합병 가결 이후 엘리엇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으나 삼성물산이 제시한 가격(5만7천234원)이 낮다며 거부하고 법원에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조정해 달라며 조정신청을 냈으나 1심에서 삼성물산이 승소했다. 2016년 3월 24일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에 합의하면서 분쟁이 종료됐다.일성신약과의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소송에선 1심에서 제일모직 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의해 합병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패소판결을 받고 항소하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국민연금 또한 합병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후계구도를 위해 엄청난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