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휴게소(蟾津江休憩所, Seomjingang Service Area)는 전라남도광양시진월면 신아리에 위치한 남해고속도로의 휴게소이다. 휴게소 바로 옆에 섬진강이 지나고 있다. 현재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환승터미널도 자리잡고 있다.
1973년 11월 14일 남해고속도로 개통 당시에는 휴게소가 없었다.[1] 1975년 9월 17일에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준공비 건립과 함께 휴게소가 건설되었다.[2] 본래 한국도로공사에서 휴게소를 운영했으나 1995년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시설 민영화 정책에 따라 민영화되었으며[3], 두성유통이 이 때 낙찰받아서 섬진강휴게소 양방향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4]
2017년 12월 29일에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이 개장했으며, 고속버스 8개, 시외버스 10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5] 정차하는 고속버스 노선은 광주↔부산, 광주↔서부산, 광주↔울산, 광주↔창원, 광주↔진해, 부산↔순천, 부산↔여수, 서부산↔여수, 서부산↔순천 9개 노선이다.
휴게소 개장 당시부터 육교가 설치되어 있어 도보로 반대편 휴게소로 이동이 가능하다.[6] 또한 2011년부터는 식당 옆에 갤러리 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7]
부산 방향 휴게소에는 2층 테라스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섬진강을 바로 바라볼 수 있어 좋은 휴식공간이 되어주고 있다.[8]
2017년 12월 29일에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이 개장했으며, 2018년 1월 10일부터 고속버스 노선이 운행되기 시작했다. 매표소는 0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특색 음식
2007년에는 휴게소 대표 음식으로 청매실 치즈 돈까스가 소개되었으며[9], 2008년에는 청매실재첩비빔밥과 청매실쭈삼불고기가 인기 많았다.[10] 이 덕분에 2008년 고속도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휴게소의 음식 맛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11]
2009년에는 대표 음식으로 '매실떡갈비 스테이크'를 출품해 2009년 휴게소 맛자랑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12], 2011년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 결과 맛자랑대회에서 호평 받은 음식으로 청매실 보리된장 비빔밥이 꼽혔다.[13] 2013년 휴게소 맛자랑대회에서는 간식부문 최고음식으로 다문화가족이 직접 개발한 '푸드인 아시아세트'가 선정되었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