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榮州 浮石寺 塑造如來坐像)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무량수전 안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 국보 제45호 부석사 소조여래좌상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6월 28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영주 부석사 소조 여래 좌상높이는 2.78m로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온몸이 금빛 찬란하여 매우 정교한 솜씨로 지어졌는데, 고려시대 유일의 소상(塑像, 흙으로 빚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건립 연대나 자세는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과 같다. 소조인 만큼 모델링이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과 위엄을 동시에 갖춘 조상이다. 불상은 토심(土心)에 칠금(漆金)을 입혔고 광배(光背)는 목판 위에 흙을 입힌 것으로 풍만한 얼굴과 두 어깨, 그리고 의첩(衣褶) 등에 소조의 특색이 잘 나타나고 있다. 이 천의의 주름은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같은 신라 말기 형식에서 출발하고 있으나 더 정연하게 되어 있으며 굵은 입술과 광배만 아니면 신라 말기까지 연대를 올릴 수 있는 작품이다. 현지 안내문
사진같이 보기각주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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