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탈》(일본어: フラクタル, FRACTALE)은 만델브로 엔진 원작의 일본의 만화이다. 웹코믹 연재 사이트 《간간 ONLINE》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2011년 1월부터 A-1 Pictures에 의해 제작된 동명의 TV 애니메이션이 후지 TV의 노이타미나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감독인 야마모토 유타카는 이 작품이 실패하면 은퇴도 불사하겠다고 발언하였다.[1]
줄거리
22세기에 확립된, 세계를 관리하는 ‘프랙탈 시스템’. 그것은 네트워크화 된 수 조개의 계산기의 집합으로, 인체에 ‘프랙탈 터미널’을 심어 라이프 로그를 정기적으로 부유중인 서버에 송신하는 것만으로 모든 사람들이 기초 소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일할 필요도, 싸울 필요도 없어지자 인류는 낙원과 같은 생활을 손에 넣게된다.
시스템이 시작된 후 1000년이 지난 세계. 도펠로 불리는 아바타를 통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되자,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세계를 떠돌면서 개인주의적 사회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한 세계에서 드물게 집에 거주하며 도펠도 가지지 않은 소년 클레인은 어느 날, 이상한 3인조에게 쫓기고 있는 소녀 프류네와 만난다. 크레인은 다친 그녀를 간호하지만, 다음 날 그녀는 브로치를 두고는 사라져버린다.
브로치를 해석하자 나타난 넷사라는 도펠. 그 둘은 프류네를 쫓고 있던 그라닛츠 일가에 납치되어 버린다. 슨다를 리더로 하는 그들은 프랙탈 시스템을 부정하고 이 세계를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넷사가 그 열쇠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납치된 다음 날, 슨다 일행은 ‘별 축제’ 습격 준비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단순한 축제로 인식되어 있는 축제, 하지만 그 실태는 프랙탈 터미널이 내장된 사람들이 지금의 타성에 젖은 세계에 의문을 가지지 않게 세뇌하기 위한 의식이었다. 처음은 반신반의하던 클레인도 시스템의 비정상적 측면을 목격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