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수험을 가까이 둔, 조금은 쿨한 초등학교 6학년생 히구치 코타로가 천계에서 온 견습 천사인 미샤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수수께끼의 여성 시아, 동급생의 타카시, 코보시와 함께 고민하며 성장해 가는 스토리.
애니메이션화가 되면서 폭넓은 연령층에 관심을 받게 되어, 7권이나 8권은 일부 코믹스 랭킹에서 대두되는 주간 소년잡지계의 단행본과 순위를 경쟁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원작은 초반에는 코미디를 기조로하고 있었지만, 중반에는 등장 인물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클로즈업 되면서 종반에는 코타로의 집안을 둘러싼 수수께끼가 스토리의 축이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과 달리 코미디성이 강하며 원작에서의 설정이 사라진 것도 있다.
피타텐(ぴたテン)피타텐의 뜻은 공식적으로 작가가 발표한 뜻은 없으나 피터팬+텐시(천사)의일본식 조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온 피터팬(일본어로 피터는 발음이 안되므로 "피타"로 발음)에서 영감을 얻고, 나아가 찾아오는 존재가 천사(일본어로 텐시)라는 것을 조합한 단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중학교 수험을 앞두고 있다. 옆집에 이사온 미샤가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모친은 어릴 적 사망(애니메이션 판이나 원작 모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원작에서는 모친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코타로만 살아남아 이 때의 기억이 심각한 트라우마가 되고 있다.) 부친과 두 명이서 살고 있지만 부친은 바쁘기 때문에 거의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
처음에는 끈질기게 달라붙는 미샤를 귀찮아했지만, 그녀의 천성인 밝은 성격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악마의 혈통을 받았기 때문에 유령이나 천사 등 보통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인다.(다만 미샤나 시아는 보통 인간에게도 보인다.)악마가 근처에있으면 두통이 나지만 미샤의 힘에 의해서 괜찮게 되었다. 또 영감에 의해서 무의식 중에 시험이나 운동을 예측하기도 해서 성적은 좋다.
증조부의 아들인 코타로(小太郎)의 환생. 영혼이 같아서 미샤는 코타로(湖太郎)를 코타로(小太郎)라고 믿어서 코타로(湖太郎)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한다.
원작에서는 모친이 없는 탓인지 쿨하고 어른스러운 성격.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쿨함이 희미해지며 보통 또래의 성격이 되어버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특성은 혈통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고 특수한 체질이기 때문으로 설정이 변하였다.
코타로의 클래스 메이트로 소꿉친구. 강한 성격에 코타로를 좋아하고, 미샤로부터 코타로를 지키려고한다. 왠지 고양이 귀를 붙이고 있지만, 원작의 종반에서 가짜 귀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소설판 제1권에 의하면 코타로와 만난 것은 유치원 시절로 그 때부터 코타로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강한 성격에 활동적인 성격이 추가되었다. 코타로를 좋아하게 된 것은 유치원 시절에 미끄럼틀에서 넘어져 울고 있었을 때에 코타로가 손을 내밀어 준 것이 계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당시의 그녀는 아이들이 코타로를 괴롭힐 때 그를 지겨주고, 많이 먹기 대회나 스모 대회에서 활약한, 사내 아이를 압도하는 굉장한 유치원생이었다. 왜인지 본인은 그 기억을 전부 무의식중에 봉인해, 자신을 연약한 여자아이라고 믿고선 미끄럼틀의 추억을 보물로 간직하고 있었다. 코타로가 상냥하게 손을 뻗어준 건의 진상도, 그때는 감기에 걸려서 노력해서 받았다는 것.
코타로에게 들러붙는 미사를 귀찮게 생각하지만,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그녀의 용모나 대담함을 동경하고 있다.
전국 모의 시험에서 1위를 할 정도의 수재로서 클래스의 여자아이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지만, 그늘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숨기거나 가정의 사정(아버지가 장기 입원 중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고, 합격이 확실한 사립 중에도 진학할 수 없다)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질투를 받는 일도 많다.
원작에서는 시아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이야기 종반에서 사실 코보시를 좋아한다는 것이 판명된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가정의 사정은 특별히 그려지지 않는다. 또, 코보시에게 관심을 보이긴 하지만, 사실은 시아에게 마음이 있고, 상당히 잘 되는 느낌이다. 한 번은 자아가 악마인 것을 알고 고민하지만, 자신이 천사인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인간인 코타로에게 들러붙는 미사의 모습을 보고, 최종적으로 종족은 관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미샤의 언니로서 면허가 있는 정식 천사. 통칭은 〈삿짱(さっちゅん)〉. 통칭이라기보다는 스스로 그렇게 자칭하고 있다. 코타로(小太郎) 사건으로 침울해있던 미샤를 억지로 사회복귀시켰다. 그 다음에는 미샤의 천사 승격 시험을 도와주기 위해 하계에 강림해, 코타로(湖太郎)에게 "시험에 방해 돼."라며 배제하려고 한다. 천계에서도 경의를 받고 있어 아무도 거역할 수 없다고 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미사의 상태를 보러 오거나, 미사의 시험관을 맡기 위해 강림한다. 코타로에게 천사인 자신의 모습이 보이거나 미사가 시아와 동거하고 있는 일 등의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해 "(하계는) 기묘한 세계예요"하고 소란을 피워, 코타로가 "잘 놀라는 사람이구나"라고 말한다. '누군가가 곤란해 하고 있는 빔'을 수신해서, 곤란한 사람을 도와준다. 또, 냐와는 견원지간이 되어, 얼굴을 맞댈 때마다 싸운다.
코타로의 외가 사촌 여동생이며 모친은 사망하고 부친은 병으로 입원 중이기 때문에 코타로의 집에서 살고 있다.
악마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영감이 있어, 악마와 가까워지면 두통이 나기 때문에 시아를 피하고 있다.
어미에 〈~우(~ぅ)〉를 붙이는, 독특한 어조로 말한다.
타로 (太郎)
원작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코타로(湖太郎)의 외가 증조부로 코타로(小太郎)의 부친. 시마(옛날의 시아)와 사이가 좋았지만 생이별하고, 아카네라는 정혼자가 있지만 학교도 그만두고 관동 대지진 때 시마와 사랑의 도피로 코타로(小太郎)와 시노(志乃)라는 두 명의 아이를 가지게 된다.
원작에서는 노령이면서 생존으로, 매년 사과를 대량으로 보내고 있지만 원작 종반에서는 사망. 최후까지 시아를 계속 기다렸지만 재회는 실현되지 않았다.
증조부이지만 할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코타로 (小太郎)
원작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히구치 코타로(湖太郎)의 전생. 유령이 보이기 때문에 그 존재를 말하거나 타인의 죽음이 보였기 때문에 출병하는 젊은이의 죽음을 예언한 일로 불길한 존재로 따돌림 당하고 있었다. 그러한 신체인 자신을 저주하고 있었지만, 천사인 미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그 힘이었기 때문에 미샤가 유일한 구제였다.
그러나 미샤가 천계로 돌아가게 되어서 뒤를 쫓으려고 호수에서 투신 자살해 사망, 그것이 원인으로 미샤는 검은 옷을 입고 인간이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저급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시노 (志乃)
원작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코타로(小太郎)의 여동생. 코타로의 외가의 조모이며 고인.
코타로(湖太郎)의 어머니, 시노(紫乃)의 어머니, 코타로(湖太郎)의 숙모를 낳았다.
이치노세 아오이 (一ノ瀬 葵)
소설판의 2권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히로시의 소꿉친구. 히로시보다는 한 살연상으로 중학교 1학년. 히로시에게는 〈아오짱(あおちゃん)〉이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