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등학교 3학년 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1]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했다. 시상식에서 그는 최우수선수상과 수훈상을 받았다.[2] 이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3] 프로에 지명되기 전까지 12경기에 등판해 34.1이닝, 2승, 37탈삼진, 평균자책점 0.26을 기록했다.[4]
프로 선수 경력
2019년 7월 1일에 kt 위즈에게 1차 지명됐고[4], 계약금 3억 6,000만원에 입단하였다.[5]
2020년 5월 8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는 역대 8번째 고졸 투수 데뷔전 승이었다.[6] 5월 1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승리 투수가 됐는데 이는 역대 3번째 고졸 투수 데뷔전 포함 2경기 연속 승이다.[7] 6월 2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2.2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8]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9] 2주 휴식 후 7월 11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고, 6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QS를 달성했다.[10] 9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두 자릿수 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류현진 이후 14년만에 고졸 신인 선수 두 자릿수 승을 기록했다.[11] 11월 9일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하며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고, 경기에서 6.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12]
국가대표팀 경력
2019년 7월 제29회 U-18 야구 월드컵 엔트리에 선발됐다. 2019년 8월 30일 네덜란드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했고 6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13] 이후 한일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상대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는 1이닝만 소화한 후 교체됐고[14], 그는 6.2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15] 호주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고 동메달을 획득했다.[16]
같은 해 8월 27일에 2019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 참가 명단 선발되면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17] 중국과의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18]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팀은 패배했다. 중국전 패전은 14년 만의 기록이다.[19] 이후 대만전에도 선발 등판했으나 3.2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20]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게 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21]
2023년 1월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발탁되어 프로 선수가 된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별명
경기에서 호투할 때 그의 성인 '소'의 반대인 '대'를 이름에 붙여서 '대형준'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