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李榮雨[1], 1973년11월 27일 ~ )는 전 KBO 리그한화 이글스의 외야수이자, 현 대전제일고등학교의 야구부 감독이다. 그는 리드오프로 기용되는 선수들 중 1회 선두 타자 홈런이 통산 17개로 이종범 다음으로 많을 정도로 장타력을 겸비한 타자였으나, 병역비리 사건 이후 급격하게 하락한 선수였다.[2]
1996년에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다.[3] 입단 초기 1루수로 출장했으나, 1999년에 외국인 선수인 댄 로마이어의 입단으로 좌익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했다.
1999년에 3할대 타율, 13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2002년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에 선출돼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나 2004년 9월에 발생한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며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4] 소집 해제 후 2007년에 복귀했다. 복귀 첫 해에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예전의 감각보다 떨어졌다는 평을 들었다.[5] 입소 전 2005년에 체육 훈장 기린장을 받았다.[6] 출장 횟수가 갈수록 감소하다가 2010년에는 어깨 부상까지 겹쳐 2군을 전전했고, 2010년9월 18일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은퇴식을 갖고 현역에서 은퇴했다.[7]
야구선수 은퇴 후
은퇴 후 선린상고 시절 감독이었던 박순영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전고등학교의 타격 인스트럭터를 역임했고, 2011년 시즌 후 친정 팀의 타격코치로 복귀했다.[8]김민재 코치의 주루 판단 미스로 인해 주루코치였던 최만호가 작전코치로 이동해 타격코치에서 주루코치로 이동했다.
이후에는 육성군에서 타격코치를 맡았으나, 2015년 시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아 팀을 떠났다.[9] 이후 kt 위즈의 2군 타격코치로 영입됐다.